가 버린 사람 - 박차선 목사 한국어가 서툴렀다 그가 서투른 말로 이름을 지어주세요 해서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그 이름이 지금의 이름이다 영리한 사람이다 그래서 예수의 구원을 말해주었더니 신자가 되었다 그의 지성을 믿어서 신학교에 보내 신학생이 되었다 다만 한국을 너무 믿었다 그러다가 교통사고를 냈고 경찰서에 수감이 되었다 그리고는 내가 알 수 없는 먼 나라로 갔다 그는 신앙인이다 나는 몽골의 신자요 몽골에 그리스도를 전하는 자요 몽골에 교회를 세울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그의 말을 믿는다
나는 목사입니다 - 박차선 목사 진달래가 피어 있는 산길에서 할머니가 나에게 물었습니다 '누구야, 뭐 하는 사람이야' 순간 나는 말문이 막혀 버렸습니다 한참 후에 나는 이렇게 답했지요 '모르겠어요' 그 때 나는 참 바보처럼 말했습니다 아니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마 위에 가득한 주름고 희어진 머리가 내 말문을 막았던 것입니다 노인들의 삶의 경륜이 두렵기만 합니다 나는 기대해 봅니다 더 무릎을 꿇고 더 낮아지고 더 포기하다 보면 나도 '나는 목사입니다'라고 말할 날이 올 것을요 중년의 나이에서 깨닫는 소원입니다
제 14과 청지기와 시간관리 * 본문 : 엡 5:15~17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 찬송 : 182장 *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시간의 선물을 잘 관리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사람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1. 우선순위를 설정하라 - 시간의 우선순위를 신앙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 눅 10:38~42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 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