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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자연관찰원서 생생 자연 체험 ‘고고씽’
- 식물원의 봄, 숲 속 태교 등 사시사철 프로그램 다양 -

성남시는 중원구 은행동 소재 은행자연관찰원에서 연중 생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사시사철 자연의 생생한 기운을 전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계절별 생태교육인 식물원의 봄(3~6월), 숲속의 여름(7~8월), 단풍과 가을(9~11월), 겨울·겨울눈(12월~익년2월)과 ▲가족주말 체험학습프로그램인 토요생태교실(매주) ▲임산부 대상 특화교육프로그램인 숲속 태교교실(4~6월) ▲ 장애인와 함께 하는 생태체험(연중) 등 다양하다.

특히 오는 3월 1일부터 봄을 주제로 운영하는 계절 생태교육 ‘식물원의 봄’ 은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봄에 피는 꽃 알아보기, 나뭇잎 모양 비교하기, 로제트식물 찾기, 식용 가능한 식물 맛보기, 나무와 대화하기 등 생태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4월부터는 관내 임산부 150명을 대상으로 ‘숲속 태교교실’을 열어 스트레칭, 숲에서 듣는 태교음악, 자연과 함께 오감 깨우기, 태어날 아기에게 편지쓰기 등의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체험은 강사 1인당 교육생 15명을 내외로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방문 10일전에 성남 은행자연관찰원 홈페이지(www.snpark.net)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0년 11월, 34,760㎡ 규모로 조성된 은행관찰원은 온실, 미로광장, 수생식물원, 식용·약용식물원, 향기원, 복합계절원 등 다양한 테마시설을 갖췄다. 구상나무 등 교목 76종 2,433주, 철쭉 등 관목 63종 7,212주, 붓꽃 등 초화류 181종 48,502본이 식재돼 있다. 특히, 멸종위기 식물인 히어리,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구상나무 군락지 등 짧은 동선에 비해 볼거리가 많다. 지난해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가족단위 체험생 등 29,870명 시민이 이곳을 찾아 도심 속 자연을 만끽했다.


문의전화 : 녹지과 조경팀72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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