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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발을 씻으라
요 13:1-20 박차선 목사
① 세족의 의미. 팔레스틴 지역은 사막지대이며 샌달을 신는다.
여행자는 늘 발에 모래가 있다.
그래서 종의 신분을 가진 사람이 주인의 발을 씻는 풍습이 있었다.
세족은 종이 주인을 섬기는 일이다.
② 예수의 세족. 예수님은 왕이요, 선생이요, 주인이셨다.
그런데 제지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 주신 것이다.
이 일은 우리 주님께서 섬김의 도를 교훈하신 것이다.
③ 과거 교회들의 세족. 흔하게 벌어지던 일이다.
목사가 교인들의 발을 씻어 주고, 교사들이 아이들의 발을 씻어 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디 그런 일로 섬김이 이루어지겠는가?
**세족의 교훈의 의미를 깨닫고 섬김의 삶을 살기 바란다.
우리 칼빈파들은 섬김의 도를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이 섬김의 삶을 사셨고, 신앙의 선진들이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1. 세족의 교훈은 맨 나중에 하신 교훈.
① 본문은 주님이 하신 고별설교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이 설교를 하시고 십자가를 향했던 것이다.
②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 하는 말이 진실되고 중요하다.
헤어질 때, 죽을 때 하는 말은 진실하다.
③ 주님과 제자들이 이제 조금 지나면 육신으로 만날 수 없다.
주는 천국에 가시고, 제자들은 세상 남게 된다. 그래서 하신 교훈이다.
다시 말해 [섬김]은 중요한 교훈이라는 말이다.
2. 세족의 교훈은 주께서 친히 모범을 보이신 교훈.
① 주님은 늘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오지 않고 섬기러 왔다'고 하셨다.
② 그 주님은 말씀만이 아니고 늘 실천으로 보여 주셨다.
주님은 병자, 빈자, 죄인, 세리, 귀신 들린 자를 섬기셨다.
제자들은 너무 자주 그 모습을 봤던 것이다.
③ 모범을 보이신 주 예수님의 교육방식을 오늘의 교회가 본받아야 할 것이다.
말보다 행실이다.
3. 세족의 교훈은 당신의 사역을 넘기면서 하신 교훈.
① 주님이 지상에서 직접하시는 사역은
- 십자가지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부활을 증거하기까지다.
② 그 다음은 제자들이 하고,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 하심으로(영) 구원역사, 교회역사를 하시게 된다.
③ 그렇다면 세족의 장면은 주님이 당신의 사역을 제자들에게 넘기면서 하시는 교훈인 것이다. 결국 제자의 사역에서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할 것 - 사역성공의 비결을 교훈함이다.
4. 세족의 교훈은 예수님께서 원수의 발을 씻으며 하신 교훈.
① 크리소스톰은 [황금의 입]이라는 별명의 사람이다.
그는 '아마 주님이 가롯유다의 발을 맨 처음 씻었을 것이라'고 했다.
② 우리 주님은 당신을 팔아 넘기는 사람의 발도 씻으셨다.
우리는 여기서 섬김의 대상을 바로 정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과연 누구까지 섬길 수 있을까?
5. 세족의 교훈은 제자들이 온몸으로 받아 순종한 교훈.
① 초기 기독교의 제자들은 섬김의 삶을 살았다.
그들은 '서로 섬기라'는 주의 명령을 순종했다.
② 그것은 이 때 주님이 보여 주시고 말씀하신 섬김의 교훈을 온전하게 받았음을 알게 한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온몸으로 받아 실천해야 하겠다.
사랑하는 성도여....
① 섬김은 사랑의 다른 이름이요, 사랑의 실천이다.
② 우리는 세상을 섬기기 위해서 산다는 것, 섬김의 삶이 가장 보람됨을 알자.
③ 섬김에도 능력이 요구된다. 섬김의 영력, 섬김의 체력, 섬김의 물력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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