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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골짜기 - 박차선 목사
눈물 골짜기 행로가
견디기 어려워서
서러운 눈망울을 두리번거렸다
그 골짜기가 거칠고 어두워
만년도 넘는 듯 긴 세월 같고
휑한 눈은 따사로운 햇볕이 그리웠다
그 골짜기의 소나무가
꼿꼿하고 청청하더니
골짜기가 그 솔을 만들어 내었구나
골짜기에도 더러 샘이 있어서
고독한 행인 목을 적시니
웃기도 하는 골짜기라 부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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