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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가 버린 사람

젊은일꾼 2013. 3.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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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버린 사람

                                                   - 박차선 목사

 

한국어가 서툴렀다

그가 서투른 말로 이름을 지어주세요 해서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그 이름이 지금의 이름이다

 

영리한 사람이다

그래서 예수의 구원을 말해주었더니 신자가 되었다

그의 지성을 믿어서 신학교에 보내 신학생이 되었다

 

다만 한국을 너무 믿었다

그러다가 교통사고를 냈고 경찰서에 수감이 되었다

그리고는 내가 알 수 없는 먼 나라로 갔다

 

그는 신앙인이다

나는 몽골의 신자요 몽골에 그리스도를 전하는 자요

몽골에 교회를 세울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그의 말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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