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상소와 그 의미

 

[바울의 상소와 그 의미]

 

 

 

 

 

바울의 상소와 그 의미

 

* 찬송 : 384장

 

* 본문 : 행 25:1~6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 새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줄기고자 함이더라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리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말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팔 일 혹은 십 일을 지낸 후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 베스도가 가이사랴에 새로운 총독으로 부임하였고 유대의 대제사장들과 높은 관리들은 바울을 새로이 고소하고 바울을 죽이기 위해서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그 때에 바울은 자신의 무죄성을 강조하며 가이사에게 상소를 한다.

 

*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한 이유?

 

1. 로마시민으로서 억울한 재판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 당시 로마법에는 지방 재판정에서 로마 시민이 재판을 받게 될 때에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한다고 판단이 될 때에는 언제든지 로마의 황제가 재판하는 가이사의 재판에 상소할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었다.

 - 베스도 총독이 자기를 유대인들이 우글거리는 예루살렘에 가서 재판을 받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을 때에 유대인들의 간계를 뻔히 알고 있었기에 로마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여 베스도의 제의를 거절하고 가이사 황제에게 상소한 것이다.

 - 욜 2: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 로마 전도의 소원을 성취하려는 뜻이 있었다.

 -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귀향하였을 때에 환대를 받기보다는 핍박을 받아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주님께서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바울을 격려하면서 로마전도의 비전을 주셨던 것이다.

 - 행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 로마 전도에 대한 비전을 간직한 바울이 베스도 신임 총독 앞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것은 가이사에게 상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바울에게 로마에서의 복음 전도의 기회가 되었다.

 - 행 25: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3. 바울의 맡기는 신앙을 배우자.

 - 바울은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다가 죽을 고비를 맞이하였고, 이유없이 2년을 죄수로 옥중에 살았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주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고 자신의 전체를 주님께 내어 맡기는 신앙을 소유했다.

 -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찬송 :515장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