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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회개

젊은일꾼 2013. 6. 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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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개                              - 박차선 목사

회개라는 말은 쓰다

그 말은 인진처럼 쓰고 약처럼 쓰다

그 말의 맛이 너무 지독해서 신에게 등을 돌린 사람도 있다

회개라는 말은 따뜻하다

그 말은 어머니의 훈훈함이다

회개하라는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봄에 느끼는 뜨스함이다

회개라는 말은 급하다

그 말은 천둥번개처럼 급하다

회개를 요구하는 자나 전하는 자의 사랑 때문에 급한 것이다

회개라는 말은 감사하다

그 말의 고마움을 안고 산다

회개하기 전 감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후에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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